경남체육회, 전국체전 선수단 화이팅

2012-09-24     임명진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막바지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경남 대표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필승신념을 다지는 자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경남도체육회는 21일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수영 외 18개 종목 지도자 및 선수 3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진작과 필승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앞서 20일에는 마산체육관에서 육상 외 26개 종목 지도자 및 선수 등 4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의지를 다졌다.

경남도체육회는 동서부, 중부로 나눠 3차례에 걸쳐 선수단 사기진작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 자리에는 각 종목별 경기단체 회장, 전무이사, 대표팀 학교장 등의 임원들이 대거 동참하고 있다.

권영민 도체육회 상근부회장은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사기진작과 필승신념을 위한 격려 자리에서 “대진추첨 결과 점수비중이 높은 야구, 축구 등의 일부 단체 종목의 대진운이 극히 좋지 않지만 경남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할수 있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12년 연속 상위권 진입이라는 경남체육의 저력을 다시한번 대구 체전에서 발휘하자”고 선전을 당부했다.

경남체육회는 오는 26일에는 김해동부스포츠센터에서 하키외 7개 종목 지도자 및 선수 173명을 대상으로 선수단 사기를 복돋울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 내달 11일 부터 17일까지 대구 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에 전국체전 12년 연속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1687명(임원 402명, 선수 128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