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업구조 현황·개선방향 세미나 열려

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주최

2012-09-24     황용인

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회장 조우성)는 23일 경남대학교 한마미래관 시청각실에서 경남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소장 권영도 교수)와 공동으로 ‘경상남도 산업구조 현황 및 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미나는 효율적인 지역경제 발전시책 개발을 토대로 문제점과 해결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사회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담당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남발전연구원 송부용 박사는 이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남의 산업구조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양승국 책임연구원은 경남 지식서비스산업 현황 및 발전 정책과 경남대학교 전하성 경영학부 교수가 경남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제언 등의 주제발표를 가졌다.

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조우성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에 잠재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방안을 개발하여 새로운 지역 이익이 창출되어야 한다”며 “도한 미래의 경남 신성장동력으로 대두되는 녹색산업 등의 새로운 먹걸이 산업을 발굴하여 경남의 경제를 새롭게 되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에서는 창원상공회의소 윤종수 조사연구팀장과 경남신문 허충호 논설위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