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간 도로 민자사업 현장 방문
도의회 건설소방위
2012-09-24 황용인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성규)는 23일 태풍 ‘산바’로 인해 공사장의 비탈면이 붕괴되자 현지를 방문, 붕괴된 부분의 문제점과 공사와 관련된 제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는 이날 현지 활동을 통해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장이 태풍 ‘산바’로 인해 비탈면이 붕괴된데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공기내 공사 마무리 등을 점검했다.
이번에 붕괴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공사는 창원터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1단계 구간인 창원 성주사 교차로에서 상점교차로를 우선 개통하고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2단계 구간인 상점교로에서 율하교차로까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건설소방위는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사업시행자에게 비탈면 붕괴방지와 손실보전금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를 통해 도민 불신 해소와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 완암동~부산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창원·부산간 민자도로는 총연장 22.48km의 왕복4차로로 민간자본 2846억원를 포함한 총사업비 4274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체 준공은 201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