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간 도로 민자사업 현장 방문

도의회 건설소방위

2012-09-24     황용인

▲사진-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윈회는 지난 21일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비탈면이 붕괴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하는 현지활동을 벌였다.
창원과 김해·부산지역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부분 개통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공사현장이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붕괴되자 도의회 해당 상임위가 현장을 방문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성규)는 23일 태풍 ‘산바’로 인해 공사장의 비탈면이 붕괴되자 현지를 방문, 붕괴된 부분의 문제점과 공사와 관련된 제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는 이날 현지 활동을 통해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장이 태풍 ‘산바’로 인해 비탈면이 붕괴된데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공기내 공사 마무리 등을 점검했다.

이번에 붕괴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공사는 창원터널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1단계 구간인 창원 성주사 교차로에서 상점교차로를 우선 개통하고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2단계 구간인 상점교로에서 율하교차로까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

건설소방위는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사업시행자에게 비탈면 붕괴방지와 손실보전금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를 통해 도민 불신 해소와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 완암동~부산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하는 창원·부산간 민자도로는 총연장 22.48km의 왕복4차로로 민간자본 2846억원를 포함한 총사업비 4274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체 준공은 2015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