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은 대학생의 새로운 진로”

24일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 보고대회

2012-09-25     강진성

대학생의 농산업 취업·창업 진출을 권장하기 위한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 보고대회’가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Job Map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제4기 농산업 Job Map 프로젝트 보고대회’를 24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우수농산업 직업현장에서 체험을 바탕으로 농산업의 희망을 제시하고 취업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제4기 Job Map 프로젝트는 기존 농업관련 학과 대학생들만 참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모든 대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확대했다. 또 프로젝트 활동분야도 농산업계 가업승계, 신규 창업, 농산업계 취업 등 3개 분야로 개편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농산업승계 3개 팀, 창업 10개 팀, 취업 7개 팀 등 총 16개 대학, 20개 팀(89명)이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0여 일간에 걸쳐 직업탐방에 나섰으며, 그 결과를 보고했다.

보고대회는 그동안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6개 우수팀을 선발한다. 대상 1개팀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개팀에는 농어촌공사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등 상장과 함께 총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학계 대학생 및 농산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농산업 직업세계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