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 새누리당 입당 선언

2012-09-25     김응삼/김한표

무소속 김한표 의원(거제)이 24일 새누리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25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입당을 발표하고 입당 배경과 향후 정치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입당 배경으로 “거제시민들의 81%가 새누리당에 입당해 일하라는 요구가 있었고, 새누리당도 국회 과반의석 부족으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빚게 되자 입당 요청이 있어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입당하면 새누리당의 의석 수는 148석에서 149석으로 늘어나고 경남 의석도 새누라당 15석과 민주통합당 1석으로 된다.

거제 경찰서장 출신인 김 의원은 1993년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 거제경찰서장 등을 지냈으며 16대, 18대 총선에 출마해 낙선했다가 지난 4·11총선에서 거제에 무소속으로 나서 당선됐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제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입당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벌이는 등 새누리당 입당을 검토해 왔다.

김응삼·거제/김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