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도지사 예비후보, 동북부권역 공약발표

2012-09-25     한용

새누리당 경남도지시 보궐선거에 나선 김현태<사진> 예비후보는 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동북부권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 김현태 예비후보는 이번 도지사 보궐선거와 관련해 공천진행 상황에 대한 논평도 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제3차 경상남도 종합계획을 기초로 양산·밀양·창녕·의령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김해·밀양·양산은 의생명단지와 메디컬센터, 나노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첨단 산업거점으로 발전시키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산·밀양·창녕은 우포늪과 낙동강 생태가치를 극대화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밀양·창녕·의령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교통과 지역특성을 살린 산업단지와 관광휴양도시 조성, 생명농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현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공천진행에 대한 논평에서  "지난 4·11 총선에서 낙천·낙선한 전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군수를 새누리당은 과연 공천할지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득표력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낙천·낙선 정치인과 시장·군수를 공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은 이제 새로운 인물,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구태의연한 공천으로 국민과 도민에게 실망을 주고, 결과적으로 유권자가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논평을 마무리했다.

김해/한용기자

<사진설명>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새누리당 김현태 예비후보가 경남 동북부권역 공약제시와 함께 공천진행에 대한 논평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