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중동~서동 생활도로 개설

2012-09-26     여명식

하동군 읍내리 주택밀집지역인 중동~서동 생활도로가 개통돼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하동군은 최근 중동∼서동 길이 93m 폭 6m의 생활도로 1구간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동~서동 생활도로는 2009년 개설계획이 확정된 후 보상을 거쳐 공사 시행 2년 만에 개통됐다.

중동∼서동 기존 도로는 폭이 좁아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었으며, 가스 및 등유 배달용 차나 택배 차들의 진입이 어려워 그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생활도로 개통으로 이 일대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택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도로 확보가 안 된 노후지역의 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여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