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제6대 권진택 총장 취임

2012-09-26     임명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25일 오후 대학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6대 권진택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본보 이연근 사장을 비롯한 초청 인사, 교직원, 학생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약력 소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열쇠인계, 꽃다발 증정, 내빈 축사, 취임사,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권진택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우리 대학은 1910년 공립진주실업학교를 시작으로 전문대학, 산업대학, 2011년에 일반대학으로 승격 발전해 왔다”며“이제 우리는 지난 100여 년을 바탕으로 미래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하는 출발점에 있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어“대학 현실은 학령인구의 감소, 대학 간 구조조정 등 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는 위기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을 총 집결시킬 수 있는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권진택 총장은 지난 100년간 선배들의 땀이 배어있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더 멋지고 더 좋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권총장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102년의 역사 속에서 고비마다 똘똘 뭉치고 하나가 되어 질곡을 헤치고 더욱 성장·발전해 온 대학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학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임명진기자

 

사진설명=25일 오후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6대 권진택 신임총장 취임식에서 권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태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