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촌지역 테마형 관광문화산업 육성”

조윤명 서북부권 공약 발표

2012-09-27     이홍구

조윤명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함양, 산청, 거창, 합천 등 경남 서북부권 농·산촌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테마형 관광·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균형 개발을 이루겠다고 26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자료를 통해 도·농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리산권에 건강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건강 휴양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산청 한방약초타운, 거창 청정 약초 산채산업 육성, 함양 산삼 휴양밸리 조성 등을 통한 융복합형 신성장 동력을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 예비후보는 함양~거창~합천~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거제~합천~김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88고속도로와 국도 33호선 확장공사, 국도 24호선 선형 개량사업 등 사회 간접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 서북부권역의 균형발전과 도시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토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 현안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및 한국승강기대학 정상화, 함양 지리산 생태체험단지 조성, 합천 공단교 가설, 산청 남사 전통한옥 체험마을 조성사업 추진 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