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 개소

2012-09-27     김순철

 

▲▲사진설명=26일 오후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시민자전거 안전교육장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사진 왼쪽>, 유계현 시의회의장<오른쪽>, 원호영 자전거연맹회장이 교육용 자전거를 타보고 있다.오태인기자
‘진주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진주시는 26일 오후 2시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자전거 안전 교육장 개소식을 가졌다.

자전거 안전교육장은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 확산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 타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은 총 부지면적 1960㎡에 실내교육장 198.9㎡와 야외교육장 1761㎡로  진주시 상대동 329-6번지(구 전화국 건너편)에 신축했다.

실내교육장은 강의실을 비롯하여 사무실, 창고로 이루어져 있고, 야외교육장은 연습마당, 기능주행코스, 주행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야외교육장은 이용자의  안전을 최고로 생각하여 만들었으며 탄력이 있는 탄성포장으로 색깔을 구분 조성함으로써 교육생 및 일반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은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교육을 기초반과 연수반으로 구분하여 각각 1기당 1일 2시간(오전 10시~12시) 총 10일 20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자전거 체험교실,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자전거 교육시설을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토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인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