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몽골 명문대들과 복수학위 MOU 체결

▲사진설명: 이찬규 창원대 총장이 몽골국립대학에서 Sanjbegz Tumur-Ochir 총장과 ‘학부과정 복수학위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이 몽골의 명문 대학들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를 잇따라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창원대는 대학 교류확대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 이찬규 총장이 몽골국립대학에서 Sanjbegz Tumur-Ochir 총장과 ‘학부과정 복수학위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대는 작년 11월 몽골국립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이후 화공시스템공학과 학부 과정을 중심으로 한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계속한 끝에 이번 MOU를 체결했다. 또한 이 총장은 몽골국립대학과의 MOU 체결에 이어 몽골 이흐자삭 국제대학을 방문, Namsrai Nyam-Osor 총장과 양 대학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재 이흐자삭대학은 작년 11월 체결한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창원대와의 ‘2+2 프로그램’을 위한 나노 사이언스 프로그램(Nano Science Program)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흐자삭대에서 1·2학년 과정을 마친 몽골학생들이 창원대에서 3·4학년을 마쳐 양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장은 창원대 내에 해당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International School of Nano Science Program’을 만들어 영어로 강의가 진행되는 나노 학위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방문기간 몽골국립대학의 개교 70주년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한 이찬규 총장은 양 대학은 물론 한국-몽골간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