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남해 중부해역 갈치·참조기 어획

2012-10-12     경남일보

조사기간(9.30~10.6)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21.1~22.4℃로 전년대비 통영에서 1.8℃ 낮게 나타났고, 나머지 연안에서는 0.3℃~1.0℃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년대비는 목포, 여수, 통영, 부산에서 0.4~1.2℃ 낮게 나타났고, 완도는 비슷했으며, 제주는 0.2℃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10. 14~10.20)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7.7~22.4℃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5~3.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9.30~10.6)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121통이 서해 중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고등어, 방어, 줄삼치 등 총 3,167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81% 감소, 평년대비 6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78% 감소, 평년대비 60%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주 대형선망어업은 서해 중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고등어, 방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권현망어업은 여수, 통영, 창원에서 156척이 출어하여 총 323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28% 감소, 평년대비 51%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70% 증가, 평년대비 21% 증가하였습니다.한편, 자망어업은 정자에서 17척이 출어하여 총 61톤을 어획하였습니다.

다음주의 멸치어업은 남해 연안의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저인망어업= 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18척이 서해 중부와 남해 중부 및 제주 남부해역에 출어하여 갈치류, 참조기, 삼치 등 총 672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28% 감소, 평년대비 9%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8% 감소, 평년대비 31%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주 쌍끌이어업은 남해 중부 및 제주 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갈치류, 참조기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끌이어업은 제주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가시발새우, 민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유자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17척이 남해 중서부 및 가거도 주변해역에 출어하여 참조기, 고등어, 갈치류 등 총 93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74% 감소, 평년대비 82%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60% 감소, 평년대비 95%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주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중서부 및 가거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조기, 고등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근해안강망어업= 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65척이 주로 서해 남부에서 제주 서남부해역까지 출어하여 참조기, 갈치류, 고등어 등 총 391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56% 감소, 평년대비 3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52% 감소, 평년대비 24% 감소하였습니다.

다음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에서 제주 서남부해역을 범위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참조기, 갈치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