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마이스터고 신입생 전형 시작

도교육청, 마이스터고 신입생 전형 시작

2012-10-16     황용인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학년도 도내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15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내 마이스터고는 삼천포공고와 거제공고 등 2개 학교가 있으며 삼천포공고는 항공산업과 2학급 40명, 조선산업과 3학급 60명을 모집하고 거제공고는 조선과 8학급 160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내신성적에 의한 입학정원의 150%를 1차 선발한 후 면접, 실기고사, 가산점을 합한 총점으로 정원 수 만큼 최종 선발한다.

그러나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이행과 항공·조선·산업체 채용에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불합격 될 수도 있다.

교육지원대상자와 특례입학 자격 대상자는 입학정원의 3%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에는 내신성적산출 조견표에 따라 학교별 별도의 산출방식에 따라 전형을 실시한다.

이들 학교 전형 결과는 해당 고등학교별로 10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마이스터고를 제외한 전기 특목고와 특성화고 그리고 후기 일반고(자율고 포함)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특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기술인재를 육성해 졸업 후 우선 협약기업에 취업과 군입대 연기, 특기병 근무, 사내대학 등 자기계발 경로 구축 활성화를 통해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비면제와 기숙사생활의 특전도 주어진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경남지역 마이스터고 평균경쟁률은 2.24:1이었으며 올해도 특성화고 육성정책 및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