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산면 원전마을 '테마형 둘레길' 조성

2012-10-18     경남일보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원전 천둥산 일원에 '원전 벌바위 둘레길'을 조성한다. 구산면이 2011년 9월께 원전마을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수많은 시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전마을 천둥산과 해안을 연계하는 둘레길 조성을 시 산림과로 요청해 이뤄졌다.

'원전 벌바위 둘레길' 명칭의 유래는 천지개벽 때 원전마을 뒷산에 있는 바위에 벌 한 마리 앉을 공간만 남기고 모든 마을이 물에 잠겼는데, 이후부터 주민들은 '마을을 지키는 바위'라며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부르고 있다고 한다./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