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돼지고기 경진대회 휩쓸어

2012-10-18     한용

 2012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서 김해지역의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17일 김해시와 김해축협, 부경양돈조합 등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부경양돈조합의 돼지고기 브랜드 포크밸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김해축협의 '천하1품'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양돈농가가 힘을 합쳐 만든 (주)해드림푸드의 '보리 먹인 돼지 가천맥돈'은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사육단계에서 가공·유통, 판매까지 축산물 생산 전 과정을 농림수산식품부와 관련단체, 소비자시민모임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꼼꼼한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에 따라 신뢰도가 높고 공신력이 가장 큰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벨리'는 지난 10년 동안 5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김해축협의 '천하1품'도 올해로 세 번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10.17~20)에서 치러졌다. 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