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따오기 건강기원과 다산 기원제

2012-10-19     정규균
창녕군은 지난 17일 오후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연구관리동 앞에서 우포늪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의 건강기원과 다산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열었다.

국내 최초로 따오기 복원을 시도한 창녕군은 지난 2008년 10월 17일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양저우, 룽팅)을 도입했으며, 이번 기원제는 중국에서 따오기가 복원센터로 들어 온지 4주년을 맞는 이날 오후 5시 45분에 맞춰 진행됐다.

(사)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회장 장환달)에가 주관한 이번 기념제는 따오기복원후원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따오기 도입 4주년을 축하하고,따오기 개체 수 증식과 안전을 염원하는 기념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따오기 도입 후 4년이 지난 현재 따오기 수는 수컷 3마리와 암컷 16마리로 모두 19마리로 식구가 늘어났으며,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내년에는 수컷 따오기가 더 많이 태어나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창녕/정규균기자 kyun@gnnews.co,kr

따오기_건강과_다산염원_기원제
따오기의 건강기원과 다산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