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 김진태 의원 5분 자유발언

농어촌버스 주민 불편 없도록 해야

2012-10-19     여명식
▲김진태 의원(나선거구·새누리당)=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교육과 문화적 서비스도 양적·질적으로 부족해 삶의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는데 기장 기본적 권리라 할 수 있는 이동권마저 열악한 게 현실이다.

이러한 시기에 농어촌버스가 운행된다는 소식에 오지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온다는 희망을 가지고 기대에 부풀었으나 희망은 실망으로 변해버렸다.

최근 2년간 추진한 이 사업이 실질적인 내용은 기존 공영버스 운행노선에서 일부 노선 신설 및 연장뿐이며 체감적으로 나아진 것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운행하는 시스템을 재검토해 상대적 소외감으로 허탈해 하는 주민이 없도록 조속한 대책을 세워 달라.

또 관내에 보건지소 12곳과 보건진료소 18곳에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평일 주간에만 근무하고 있어 휴일이나 야간에 몸이 아픈 주민은 다음날 아침까지 참아야 하거나 응급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 특별조치법’ 취지를 살려 휴일과 야간에도 응급진료를 시행하되 진료지역을 2~3개 권역으로 묶어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하동군의회 김진태의원 5분 자유발언.
하동군의회 김진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버스 운행 시스템과 보건지소, 진료소 운영개선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