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고속도로서 교통사고 14명 사상

2012-10-19     박성민
진주시 판문동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진주대교 인근에서 통영방향으로 향하던 승합차가 도로 옆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12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진주대교 인근에서 통영방향으로 향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방음벽 설치공사를 위해 도로 옆에 주차해 있던 1t 포터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53)씨와 포터 트럭 옆에서 작업을 하던 B(38)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C(63·여)씨 등 12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 등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대전통영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고차량이 크게 부서져 있다. 사진제공=진주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