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직무교육

2012-10-19     김순철
진주시는 18일 오후2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창희 진주시장으로부터 진주시 보육사업 및 새로운 복지시책 등에 대한 특강에 이어 한살림경남소비자생활협동조합 김태영 강사의 ‘식품첨가물 유해성과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한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출산과 육아부담으로 인한 여성의 노동력 저하와 출산기피는 우리사회의 노령화를 가속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지난 8월 3일 ‘장난감은행’을 개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가정에 장난감을 대여하고, 아이들 놀이방 제공으로 육아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 신축예정인 동부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되면 더욱 체계적인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출산장려와 육아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진주시는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 안전위생교육 및 부모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아동의 복리증진을 위해 26개의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