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책나눔 장터 마련

2012-10-23     임명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도서관(관장 조현서)은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일간 1층 북까페에서 ‘제2회 책나눔장터’를 연다.

책나눔장터는 개인이 소장한 책을 기부해 쿠폰으로 교환하는 책 장터이다. 쿠폰은 다른 사람이 내어 놓거나, 대학 도서관이 수집한 책 중 필요한 것으로 바꿔갈 수 있다.

대학은 이번 장터마련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교수, 직원,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공도서, 교양, 문학 등 장르에 구분 없이 책을 기부 받았다.

조현서 도서관장은“버리기는 아깝고 책장에 쌓여있는 책들을 이웃과 나누고 또 요긴한 책으로 바꿔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책을 그대로 두면 빛바랜 장서의 가치 밖에 없지만, 필요한 사람에게 주어지면 좋은 지식의 보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6일 11시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제4회 독서 감상문과 제3회 독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학은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작에 대해 총장상 등 푸짐한 상품을 주며, 수상 작품은 도서관 1층 로비에 전시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과기대책나눔장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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