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일하고 싶은 회사' 1위는 구글"

2012-10-25     연합뉴스
전 세계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구글이 선정됐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In)은 1억7500만 회원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일하고 싶은 회사’로 구글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에 뒤이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이 2~4위에 올라 IT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레버, GE, 펩시코, P&G, 맥킨지, 코카콜라는 5~10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기업 페이지 방문자 수와 팔로우하는 회원 수, 기업 정보를 열람한 횟수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링크드인은 기업회원을 위해 이용자들이 각 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수치화해 보여주는 ‘인재 브랜드 지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하고 싶은 회사 순위도 인재브랜드 지수 중 하나다.

 링크드인은 “코카콜라나 나이키 같은 유명 브랜드가 상위권에 있지만 맥킨지나 GE같은 기업 대상 서비스업체도 10위 안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인지도가 꼭 선호하는 직장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아니다”라며 “100위권내 기업의 절반은 임직원 수 7000명 이하의 중소규모 기업이라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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