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 개최

29일~11월4일 함양 학생공연장서 개막

2012-10-30     이용우
한국연극협회 함양군지부와 경남교육연극 교과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이 함양, 통영, 양산, 하동 등 경남지역의 9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함양군 함양학생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작은 별빛들의 몸짓’이라는 주제를 갖고 29일 개막식 축하공연인 ‘극단 장자번덕’의 ‘꼬마OZ’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매일 2편씩, 초등부 연극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 공연장 야외에서는 연극제 역대 사진전, 관람후기 공모, 동화 속 주인공과 사진찍기, 소망나무 꽃피우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공연장을 찾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시선을 끌게 된다.

이번 경남어린이연극페스티벌은 최고작품상과 주연상(경상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해 단체상 5개 부분, 개인상 3개 부문에 걸쳐 수여될 예정이다.

노정우 연극협회 함양지부장은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이미 경남을 대표하는 어린이연극제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함양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도 그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며 “매년 다양한 팀들이 참가해 열띤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 학생들이 연기하는 팀들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관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

위성초 '행복한 비밀'(제15회)
지난해 경남어리이연극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함양 위성초교의 ‘행복한 비밀’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