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주원정서 연패 탈출 노린다

역대전적서 다소 우위…3일 오후3시 제주월드컵경기장

2012-11-01     임명진
경남FC가 오는 3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경남은 지난 10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포항과의 37라운드 경기 에서 0대4 로 패했다. FA컵 결승전 분패를 설욕하기 위해 분투했지만 루크와 정다훤 등 핵심 수비수들이 결장해 수비불안을 드러냈다.

1일 현재 경남은 13승 5무 19패(승점 44/ 득점 44, 실점 48/ 득실차 -4)로 8위, 제주는 13승 12무 12패(승점 51/ 득점 62, 실점 50/ 득실차 12)로 6위에 랭크 돼 있다.

경남은 제주와 역대전적에서도 6승 10무 4패 (25득점 20실점)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지난 10월 3일 오후창원축구센터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4라운드서 제주와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남은 지난 서울원정 0대1 패배를 시작으로 수원원정 1대2패, 포항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 중이다.

최근 FA컵 결승전 패배, 재정난 등으로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팬들은 경남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해 주는 모습을 고대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