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밀양대 특성화 사립대학 인가' 대정부 건의안

밀양시의회 허홍 의원 발의

2012-11-01     양철우
밀양시의회 허홍(다지역·새누리당) 의원이 ‘구 밀양대학교 특성화 사립대학 설립인가’ 대정부 건의문을 31일 대표 발의했다.

허 의원은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문을 통해 ‘사인(私人)이 특성화 사립대학 설립을 신청해 올 경우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밀양시민들은 큰 희망을 간직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유치에 노력을 다해 왔다고 대정부 건의문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분야에 특성화대학 설립을 희망하는 가칭 ‘좋은 보건과학대학’설립추진단을 유치할 수 있었고 부지확보 문제 등 걸림돌로 몇 차례 재심의 결정이 있은 후 지난 19일 보완해 학교법인 설립을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밀양시의회는 지방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고른 교육의 기회가 부여되며 국토의 균형발전이 실현되도록 대학 설립인가가 절박함을 정부에 호소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밀양/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