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전함서 30만원 훔친 30대 남 붙잡혀

2012-11-02     이웅재
절에 있는 불전함에서 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사천경찰서는 사천시 동림동 소재 모 사찰의 불전함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3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3시께 이 사찰의 법당에 들어가 불전함 속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차량용 안테나 끝부분에 껌을 붙여 불전함 속에 밀어넣은 후 지폐를 꺼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사천/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