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센터 '오픈 스튜디오' 작업실 개방

2012-11-05     이홍구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들의 창작공간을 도민에게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1일부터 5일간 산청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이 일반인들에게 스튜디오를 개방하여 작업과정 및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작가의 작품제작 현장을 직접 만나보고 그들의 작품세계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현재 경남예술창작센터에는 백장미, 양인규, 이미성, 이혜진, 정운식 작가 등 총 5명이 1기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픈스튜디오는 1일 오후 3시에 오픈식을 가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입주작가들의 생생한 창작의 현장인 총 5개의 개별 스튜디오를 투어하고, 입주작가의 작업을 전문가와 분석해 보는 공동워크숍과 ‘창작스튜디오와 경남미술’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등으로 꾸며진다.

부대행사로 창작센터 전시실에서 입주작가들의 신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평면, 입체 및 설치, 영상미디어 등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창작센터의 개인작업실 및 입주작가 작품 제작과정을 선보임으로써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작가들에게는 전문가 조언 등으로 자기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작센터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생초 IC에서 1~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55-973-7101, 283-7108)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