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야구협회 토요리그 쉐도우이글스 우승

2012-11-05     강진성
진주시야구협회리그 토요리그에서 ‘디펜딩챔피언’ 쉐도우이글스(이하 쉐도우)가 또다시 우승했다.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한 쉐도우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리그 4위 무림을 10:2로 꺾고 플레이 오프에 올랐다. 지난 10일 진주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는 경상대를 맞아 10: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오후 열린 결승에서는 몽땅자바를 맞아 21:11로 대승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토요리그는 플레이오프보다 정규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리그 1,2,3위 팀이 모두 8승 1무 3패로 승점이 같았다. 승패수도 같다보니 최소실점 규정에 의해 순위가 나뉘었다.

한편 진주시야구협회 일요리그는 락&위너스, 남강리그는 고스트가 각각 우승했다.

진주시야구협회장기 리그는 총 23개 사회인야구팀이 실력에 따라 3가지 리그에 속해 경기를 펼친다. 총 8개팀으로 구성된 일요리그는 강팀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으며 일요일마다 진주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진다. 토요리그는 6개팀이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가지며 일요리그 보다 한단계 아래 수준으로 평가된다. 남강리그는 입문자 리그로 총 9개 팀이 일요일마다 진주외국어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내년에는 5개팀이 늘어 총 28개팀이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