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노조, 투병동료에 1200만원 성금 전달

2012-11-06     김철수
고성군청 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1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성식)은 림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직원이 위독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 오전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고성군 공노조는 당초 오는 10일까지 모금 운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위독 소식에 5일 오전 모금 운동을 마감하고, 이날 입원중인 병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됐다.

한편 이번 성금은 하이면사무소에 근무하다 지난해 7월 병을 발견하고 치료를 위해 휴직한 상태에서 병마와 싸우며 복귀 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못해 결국 지난달 의원면직했다.

고성/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성군 공노조 성금모금
고성군 공노조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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