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미술대전 박옥선·정윤서 대상

2012-11-06     한용
제5회 전국공모 김해미술대전 심사결과 한국화부문에서 빅옥선 씨의 ‘바람소리’가 도자기 공예부문에서는 정윤서 씨의 ‘가을을 유영하다’가 각 대상을 수상했다.

5일 김해시와 김해미술협회 등에 따르면 3개 분야 9개 부문에 걸쳐 전국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김해미술대전에는 총 821개 작품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72개 작품을 사진 심사로 선정했으며,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부문별로 심사한 결과 박옥선·정윤서 씨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돼 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입선작들은 6일부터 17일까지까지 2주 동안 1부와 2부로 나누어 전시한다.

우선 6일부터 11일까지 전시하는 작품은 서예와 서각, 문인화, 공예, 디자인, 조소 등 253점이다. 13일부터 17일까지는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등 214점이 전신된다.

김판돌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제5회 김해미술대전은 다양한 미술 장르와 우수한 작품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장이 됐다. 김해미술대전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도 전국규모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번 행사와 같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전국 예술인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