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대위 경남시민캠프 오늘 출범

김조원·정보주 공동대표 등 42명 임명

2012-11-07     이홍구
제18대 대통령 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경남시민캠프(이하 시민캠프)는 7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대표단, 공동본부장 등 캠프 2차 조직 인선안을 확정, 발표한다.

시민캠프 공동대표는 ▲허정도 전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 ▲김헌규 전 진주시 변호사회장 ▲김현수 거제농민회 대표 ▲박종훈 경남도 교육위원 ▲이휘웅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회장 ▲하호종 임업인협회 회장 ▲정보주 전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등 42명이 임명됐다.

지역조직과 선거실무를 총괄하는 공동본부장은 42명이다. 이 가운데 대변인에는 주이레 전 부산MBC 아나운서, 상황실장에는 김항성 경남풀뿌리연대 사무국장이 맡는다. 이밖에 고문단, 멘토단, 여성위원회 등의 조직이 구성, 임명됐다.

시민캠프는 지리적·문화적·정서적 특성을 감안하여 동부·중부·서부권으로 나누고 정책, SNS소통, 직능조직 등의 역할분담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허정도 시민캠프 공동대표는 “깨어 있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조직화된 경남시민캠프는 민생개혁, 정치개혁 그리고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는 문재인 후보를 제18대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어 “문재인 후보를 통해 정치권의 대국민 신뢰회복과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