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일본 나고야 예술대 교수음악회

8일 3ㆍ15아트센트 대극장

2012-11-08     황용인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학과장 이소진)는 오는 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3ㆍ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일본 나고야 예술대학과의 국제 교류 교수음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일본 나고야 대학의 마사이치 타케우치·토시히로 야마다·요시아키 요다 교수와 경남대 이소진ㆍ차문호ㆍ조수현 교수 등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먼저 클린카의 피아노 트리오 D단조 ‘비창’을 연주하는데, 아사이치 타케우치 교수가 클라리넷을, 요시아키 요다 교수가 바순을, 양수진 교수가 피아노를 맡는다.

클린카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그의 작품 비창은 총 4악장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깊은 비애감이 클린카 특유의 러시아적인 감성과 결합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이소진ㆍ조수현 교수가 리스트의 ‘돈 지오반니의 회상’을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피아노 연주로 음악회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한다.

이와 함께 루스트의 ‘리쿠딤’과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D장조 작품 70-1 ‘유령’을 각각 나고야예술대학 및 경남대 교수가 함께 협연함으로써 아름답고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