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 '제6회 문화학교 발표회' 개최

2012-11-08     양성범
산청문화원은 지난 7일 오후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문화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산청문화원에서는 그동안 750여명의 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4개 분과위원회 및 문화학교를 운영해 왔고,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1년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이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발표회는 식전공연인 산청민속보존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고, 한시강독과 생활체조,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건무도 시범, 시낭송, 단전호흡, 주부 노래교실 등 회원들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1층 현관에서 2층 로비까지 사진, 시화전, 서예, 민화, 국화, 사군자 등 150여점의 전시물도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태훈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발표회가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산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원에서는 건강한 예술, 함께하는 문화를 모토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군민정서 함양과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산청/양성범기자(사진제공=산청문화원)

산청문화원 문화학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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