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하자"

오늘 국립김해박물관서 학술심포지엄

2012-11-09     한용
가야유적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9일 국립 김해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는 경남도가 경남발전연구원에 맡겨 그동안 추진해온 가야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용역 결과물을 놓고 기조강연 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을 벌이는 심포지엄이다. 기조강연에서는 허권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의 ‘고분관련 세계유산 등재 동향과 특성’, 신경철 부산대 교수의 ‘가야유적의 역사적 위상’을 발표 한다.,

주제발표에서는 하승철 경남발전연구원 자료연구실장의 ‘가야유적의 현황과 보존관리 방안’을 비롯, 가야문화유산 전문가들의 심도높은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계획돼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야문화의 발상지이자 가락국의 도읍지인 김해에서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은 가야유적의 실체와 세계사적 가치를 규명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야유적의 세계문화 유산등재를 앞당기고, 좀 더 많은 지역의 산재한 가야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한편 김해가 세계속의 문화명소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한용기자 y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