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대교협 등 입시전략 서비스 제공

2012-11-09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사교육의 입시관련 설명회 대신 공교육 전문가 상담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

교육 당국이 수년 동안 EBS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을 통해 입시전략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과 같이 8일 수능 당일에 공교육 입시전문가로 구성된 ‘취재지원팀’을 가동해 취재진에게 수능 출제경향에 대한 분석을 제공했다.

지원팀은 대교협 상담 교사단에서 활동했거나 EBS 강사로 출연한 현직 교원들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영역별 문제 특성과 점수 전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BS는 교사와 EBS 스타강사 등이 출연하는 문제풀이 특별방송과 입시설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9일 EBSi웹사이트로 학과별 모의지원과 오답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10일 오후 9시35분 현직교사와 입시전문가가 정시 전략을 조언하는 ‘2013 대수능을 말한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교협은 이번 달 12일부터 다음 달 셋째 주까지 시ㆍ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에서 정시모집 지원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세부 일정은 대교협 웹사이트(www.kcue.or.kr)로 공지한다.

수능 성적이 통지되고 난 이후인 다음 달 1일 한양대에서는 대교협과 EBS가 함께 수능결과를 분석하고 정시지원 전략을 짚어보는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