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2012-11-12     정규균
창녕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2년도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녹색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녹색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권위 있는 민간기관으로부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및 친환경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상 부문은 창의혁신, 경제활성화,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녹색성장,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이며, 전문심사위원회 심의와 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창녕군은 그동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생활폐기물 위탁처리, 소규모마을 하수도 설치 등을 통해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및 저탄소 녹색성장 지역전략사업 발굴 육성, 그린스타트 실천운동 공모, 그린마을 육성 등을 통해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해 왔다.

또한 우포늪에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복원 사업과 광역친환경농업 단지 조성, 생태하천 복원사업, 산업단지 내 녹색생태환경 조성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녹색성장 에너지 절약운동, 그린 창녕가꾸기 날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녕군은 다양한 생태환경 복원과 친환경 성장 정책 추진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은 만큼, 깨끗하고 맑은 청정한 환경에서 군민이 소득을 창출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하고 성원해 준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함께 땀 흘려 이루어낸 성과인 만큼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 건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창녕/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