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오케스트라, 한국청소년과 조우

함양문예회관서 클래식 향연 열어

2012-11-12     이용우
불가리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자르지크와 함께하는 다볕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공연이 이달 12일 오후 7시 30분에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해외초청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에게 접하기 힘든 클래식음악의 세계를 소개하고 감상할 기회를 주기 위해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직접 기획하게 됐다. 파자르지크는 이번 공연을 통해 피가로의 결혼, Intermezzo sinfonico aus Cavalleria usticana, 교향곡 제5번 운명 등을 연주한다. 이들은 1969년에 설립, 유럽전역의 권위 있는 뮤직페스티발에 참가하는 경력을 지닌 웅장한 심포니를 자랑하는 불가리아 대표 오케스트라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설관리사업소 공연예술담당(☎960-5544)으로 하면 된다./이용우기자 rockford71@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