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사만 조선산단 투자 '청신호'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시찰단 긍정 답변

2012-11-12     여명식
산업시찰단 하동 갈사만 현장 방문.
하동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한국기계산업 진흥회 산업시찰단이 방문 현황을 설명 들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핵심산업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남해안 산업벨트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대한민국 해양플랜트 메카로 성장할 미래 성장동력의 요충지로써 투자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 8일 금성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현장 방문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시찰단에 조선산업단지의 입지와 조성공사 추진상황, 미래 가치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투지를 희망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방문한 산업시찰단은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을 비롯한 진흥회 관계자와 박성민 지식경제부 사무관, 김봉구 (주)하이트롤 회장 등 국내 40개 기업체 임직원 등 모두 57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날 오후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사무실을 방문한 산업시찰단에게 갈사만 조산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두우·덕천산업단지 등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4개소의 현황과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현황을 보고했다.

앞서 조유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남해안의 정중앙에 위치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는 부산, 창원, 사천과 전남 목포, 여수, 광양을 잇는 남해안 산업벨트의 핵심역활을 할 뿐만 아니라 공단, 공항, 철도 등 최상의 산업·교통인프라를 갖춘 최적지” 라고 설명했다.

또 조 군수는 “최첨단 조선과 해양플랜트, 금속가공산업 등을 유치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매립공사 준비를 마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상의 투자 여건을 갖춘 이곳에 기업체 임직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선산업단지 현황 설명을 들은 산업시찰단은 이영구 감리단장의 안내를 받으며 갈사만 제방으로 이동해 조선산업단지가 위치할 육지부와 내년 상반기 매립공사에 앞서 오탁방지망을 설치하고 있는 해면부 등 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
산업시찰단 하동 갈사만 현장 방문.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시찰단이 방문 현황을 설명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