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절기 사회취약계층 관리 강화

2012-11-13     한호수
부산시는 동절기 사회취약계층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우선, 내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노숙인 등 보호대책’을 시행하여 노숙인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부산시(구·군) 및 경찰청, 소방본부, 노숙인 시설 관계자들로 구성된 ‘노숙인 현장 대응반’을 결성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노숙인 집중지역 현장 순회 전담 2개 팀을 주간에는 수시로, 야간에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하여 체온 체크, 방한용품 지급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숙인 시설(8개소), 응급구호방(10실), 구·군 당직실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응급보호시설로 지정해 위험지역에 있는 노숙인들 입소를 유도하며 가족노숙, 여성, 시설입소거부자 등을 위한 긴급주거지원도 강화한다. 부산시 노숙인은(9월말 기준)총 366명(시설입소 245, 거리노숙 121)이다.

이와 함께 12월 14일까지 부산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99개소(생활시설 259, 이용시설 640)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한호수기자 hosoo@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