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 출시

침구클리닝·아기옷 코스 등 스마트 진단 기능

2012-11-13     황용인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2일 겨울철을 맞아 침구 관리 전용 코스를 탑재한 ‘트롬’ 드럼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트롬’ 드럼세탁기는 겨울철에도 침구를 깨끗하고 보송보송하게 관리할 수 있는 ‘침구클리닝’ 코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침구클리닝’ 코스는 강력한 열풍으로 만든 90도 이상의 고온 및 주무르기, 흔들기 등 국내 유일 ‘6모션’으로 침구류를 살균하는 동시에 먼지, 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 코스는 주기적으로 침구를 베란다 등에서 털어내고 햇볕에 말리며 침구 위생 관리에 신경쓰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적용한 신규 기능이다. 한국 주부들이 무거운 침구류를 큰 힘 들이지 않고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LG전자는 이 제품에 아기 옷 전용 세탁 코스인 ‘아기 옷’ 코스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기존 ‘삶음’ 코스 대비 시간을 70분 가량 단축한 ‘소량 삶음(3kg)’ 코스와 17분 만에 소량 세탁을 완료할 수 있는 ‘스피드워시’ 코스, 스마트폰으로 3초 만에 제품 이상 현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진단’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LG전자 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DD모터, 6모션 등 독자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롬’ 드럼세탁기 용량은 세탁 17kg(건조 9kg)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69만원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LG전자_트롬세탁기신제품 출시
LG전자는 11일 겨울철 침구 관리 전용 코스가 탑재된 트롬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