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꿈을 설계하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수능을 마친 고3 수능생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비빔밥 홍보영상을 선보인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강사로 나서게 된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동해지킴이,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한국 문화 및 역사 관련 광고 기획 등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는 22일 이제 막 수능을 마치고 사회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고등학교 3학년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지난 17년간의 한국 홍보활동을 통해 겪은 경험담과 더불어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이제 진정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실행력과 비록 실패하더라도 굴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지닌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방법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jh@clayarch.org) 또는 팩스(055-340-7077)로 전송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와 더불어 수능생을 위한 ‘수능생 토닥토닥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수능생 토닥토닥 이벤트’는 시험 준비에 지친 고3 수험생들과 그들과 함께 수고한 수능생 가족들을 격려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예술적 감성을 채울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무료관람 행사이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능생이 2012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하고 미술관 방문 시 동행한 가족과 함께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수험표를 찍은 이미지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수험생이 동반하지 않더라도 수험생 가족들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340-7013.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