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결정

2012-11-16     이홍구
경남도가 시내버스 요금을 1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경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시 지역 시내버스 요금을 현금 1200원, 카드 1100원으로 모두 1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좌석버스도 창원시의 경우 현금 1700원, 카드 1600원으로 100원씩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좌석버스는 1400원과 1300원으로 오른다. 농어촌버스의 경우도 100원씩 오른 1150원, 1050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시 지역 버스요금을 1315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해온 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운행중단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인상안은 도지사가 운임요율을 공고하고 시·군이 변경요금 신고를 받으면 시행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