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서관 '다국어자료실' 문열어

2012-11-19     김종환
경남교육청은 거제도서관 안 외국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국어 자료실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료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거제도서관 2층 158.14㎡에 마련됐다.

영어권은 물론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등 5개국의 아동·청소년 도서, 일반도서, CD 등 38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어로 된 한국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조선산업이 발달한 거제시는 다른 시·군에 비해 외국인 비중이 높아 24만5000여 명의 인구 중 외국인이 8977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창원도서관에 이은 두번째 다국어 자료실이다.

거제/김종환기자 hw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