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안동 로데오거리 새단장

전선 지중화사업·하수관거사업 등 마무리

2012-11-19     김순철
진주시 대안동 소재 로데오거리가 전선 지중화사업 등 주변을 깨끗이 단장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로데오거리 상인회(회장 홍혁)는 17일 우리은행 뒤 이벤트광장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주변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데오거리 새단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로데오거리는 1950년대부터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그동안 진주를 대표하는 고급 상권으로 자리매김돼 왔다. 이 지역은 2001년 ‘차없는 거리’로 고시되었고, 2005년 ‘로데오거리’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진주시는 로데오거리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약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상점가내 무분별하게 펼쳐져 있는 전선,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전선 지중화사업을 비롯하여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도로포장, 이벤트광장 조성사업 등을 마무리 했다.

이에 따라 로데오거리는 명실 공히 진주를 대표하는 젊음이 넘쳐나는 고급상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번에 조성된 우리은행 뒤편 이벤트광장에서는 주말마다 비보이 공연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곳을 찾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될 예정이다.

홍혁 로데오거리 상인회장은 “로데오거리를 새단장하는데 진주시와 국회의원의 많은 도움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진주중앙유등시장 등과 연계하여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로데오거리기념행사(1)
로데오 거리 새단장 기념 거리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