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지방은행과 지역금융산업 발전위해 최선”

2012-11-19     김응삼
새누리당 대선캠프 직능2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경(진주을)의원은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노조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은행 측은 “2010년 말 현재 지방 총생산은 전국 대비 52.2%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방소재 은행지점 비중은 41.5%에 불과하며, 예금비중은 28%, 대출비중은 29.9%에 머물고 있어 금융부분의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경남ㆍ광주은행이 지방은행의 역할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영화가 추진되어야 하며, 매각 방식도 조기 민영화와 공적자금회수 극대화를 위해 일괄매각방식보다는 지역환원형 분리매각이 적합하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역할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분리매각ㆍ지방은행 인센티브 등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