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전통놀이 22일 함안서 개최

2012-11-20     임명진
경상남도생활체육회(회장 금대호)는 전통종목 참여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전통종목 운동회인2012 경상남도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이 22일 함안 칠원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생활체육회와 칠원초등학교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상남도 후원으로 유소년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를 되새기고, 유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함안 칠원초등학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학기공, 택견, 씨름 등의 전통종목의 시연과 함께 강습회가 실시 될 예정이다. 특히,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의 민속스포츠와 놀이 체험의 한마당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시절 누구나 해봤던 학교 운동회를 고유의 민속스포츠와 놀이로 함께 즐긴다고 보면 된다.

전통종목 시연과 강습회는 국민생활체육 경남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여 실시된다.

올해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4차례 마련한 경상남도생활체육회 금대호 회장은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했던 전통종목들이 점점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거나 인기를 잃어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되새기고 유소년들에게 전통종목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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