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로드토크 명사십리' 22일 시범 방송

22일 밤 김성근 야구감독, 게스트로 출연

2012-11-21     연합뉴스
MBC는 유명인의 삶이 깃든 길 10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의 파일럿(시범) 프로그램 ‘스타로드토크 명사십리’를 22일 밤 11시15분 방송한다.

 배우 정진영과 유진, 개그맨 서경석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의 게스트로는 ‘야구의 신’ 김성근(70) 고양 원더스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근 감독은 SK에서 열두 번이나 경질된 사연을 들려주는가 하면, 재일교포 출신으로 한국에서 성공하기까지 겪은 우여곡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감독은 자신의 연애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재일교포 출신이라 연애할 때 한국말이 능숙하지 못했다”며 “연애는 손과 입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