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문에 발 끼인 80대 중상

2012-11-21     이웅재
19일 오전 9시10분께 사천시 벌리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A모(81·여)씨가 하차하기 위해 한 발을 내딛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서 위층으로 그대로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의 발이 문 틈에 낀 상태로 엘리베이터는 2m 정도 올라가다가 멈춰섰고 사고 직후 119가 출동,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엘리베이터 보수업체 등을 상대로 과실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사천/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