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택은?

정소익씨 '소솔집' 선정

2012-11-23     차정호
남해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 대학교수, 건축사, 미술교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열고 남해군이 지향하는 자연친화적인 고품격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주택 6점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창선면 서부로에 위치한 정소익 씨의 ‘소솔집’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됐다.

소솔집은 지붕 경사가 태양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각도로 기울어져 있으며, 태양열 집열 튜브와 태양광 집광패널, 부수적으로 화목 보일러를 이용해 집안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소솔집은 최근 한 언론을 통해 ‘친환경’, ‘화석연료 및 전기료 제로’를 꿈꾸는 집으로 소개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남해/차정호기자

소솔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