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부산 센텀시티 신사옥 준공

2012-11-23     강민중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사장 이만수)은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열었다.

KNN 신사옥은 전체 면적 8만2000㎡에 지상 28층 지하 5층 규모다.

TV, 라디오, DMB 마이크로웨이브망이 구축된 이 건물은 대형 프로그램 3개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스튜디오를 갖췄다.

또 네트워크 기반 방송제작 시스템인 NPS와 대용량 스토리지를 이용한 콘텐츠 관리시스템인 CMS를 도입, 촬영부터 송출까지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고 KNN은 설명했다.

신사옥에는 1천623㎡ 규모의 전시 문화 공간인 월석아트홀도 들어섰다.

KNN은 신사옥 준공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24시간 종일 방송을 시작하면서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생방송 투데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5분부터 75분간 부산·경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지역의 문화 예술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드라마 ‘웰컴 투 가오리’도 수요일 오전 다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홍콩, 마카오, 일본 등의 축제를 재조명하면서 지역 축제의 성공 조건을 제시하는 ‘축제, 도시를 진화시키다’라는 특집 프로그램도 22일 오후 11시15분부터 70분간 방영된다.

월석아트홀은 개관 기념 첫 전시회로 내셔널지오그래픽전을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열 예정이다.강민중기자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신사옥 준공<YONHAP NO-0654>
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신사옥 준공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사인 KNN은 22일 오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