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
2012-11-26 이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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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공공기관 대상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제’ 추진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한 경남도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인증서를 교부받고 사례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경남도에 접수된 고충민원은 총 1438건이며 이 가운데 1403건(97.6%)의 인용 처리 실적을 보였다.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인증제는 모범적인 고충처리 모델을 정립한 행정기관 등을 발굴하기 위해 민원재발 예방에 기여한 기관을 선별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남도 감사관실은 그동안 제기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방문상담, 현장조사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경남도 지현철 감사관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고충민원처리 우수기관 인증제를 취득함에 따라 경남도의 민원조사 처리 역량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겪는 고충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